[신간안내] 새로운 에너지 세계 外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새로운 에너지 세계=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와 세계 주요 에너지기업의 대응전략을 논했다. 저자는 우리가 머지않아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하고,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남는 에너지를 사고파는 '에너지 프로슈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후변화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저탄소 에너지원의 시대를 예고했다.<조석 지음/㈜메디치미디어/2만원>

 

◆꿈의 주택정책을 찾아서=글로벌 주택시장의 10대 트렌드를 살펴보고 한국 주택시장의 미래를 전망했다. 두 저자는 영국, 미국,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등의 주택정책과 방향을 분석한 뒤 한국의 주택정책이 저성장과 가격 안정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공급 시스템 역시 '민간과 공공의 협업과 역할분담'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했다.<진미윤ㆍ김수현 지음/오월의봄/1만8500원>

 

◆난생 처음 주식 투자=주식 투자 전반에 관한 기초지식과 세부 행동 지침을 알려주는 참고서다. 저자가 과거 '쪽박'을 거듭하며 얻은 실전 노하우와 '잃지 않는 투자'의 핵심조건인 기업공부법을 소개한다. '철저히 조사하고 분석할 것', '분산투자 대신 1~2개 기업에 투자할 것' 등의 충고와 더불어 돈의 가치를 생각하는 신중한 투자를 권한다.<이재웅 지음/라온북/1만8000원>

 

◆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스웨덴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현대 주류경제학의 시작점인 '국부론(애덤 스미스, 1776년 발간)'에 담긴 성불평등을 유쾌한 입담으로 꼬집는다. 애덤 스미스가 말한 개인의 이익 추구 본능엔 남성들의 경제활동만 고려됐을 뿐 여성들과 그들의 숨은 노동이 누락됐다는 것이다.<카트리네 마르살 지음/김희정 옮김/부키㈜/1만5000원>

 

◆졸혼 시대(卒婚 時代)='결혼을 졸업한다'는 뜻의 '졸혼'이 가진 의미를 짚어보고 졸혼을 실천한 부부 여섯 쌍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40대 때 자기와 남편이 겪은 결혼생활의 위기와 이를 졸혼으로 극복한 과정을 꾸밈없이 공개하고 서로 구속하는 대신 각자의 삶에 더 충실한 '열린 부부관계'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스기야마 유미코 지음/장은주 옮김/더퀘스트/1만5000원>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우리의 삶을 의미 있고 생산적으로 만드는 대인관계 기술을 다뤘다. 기업가이자 소셜마케팅 전문가인 저자는 "사람을 대할 때도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신과 타인 이해하기, 감화시키기, 갈등 해소하기, 행복해지기 등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열한 가지 대인기술을 친절히 알려준다.<데이브 커펜 지금/박종성 옮김/알에이치코리아/1만6000원>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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