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사진=구세경 프로 제공
▲편집자주=머슬마니아 프로 구세경씨가 연재하는 '두근두근'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 독자들이 잘 가꾼 몸매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과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그래서 이두근이나 삼두근, 대퇴4두근 등 우리 몸을 지탱하는 주요 '근육명'에서 코너 이름을 착안했다. 평범한 대학원생이 피트니스 전문 선수가 되어 세계를 무대로 건강미를 뽐내고, 가슴 뛰는 새로운 삶을 설계하게 된 사연도 매주 만날 수 있다.◆원 레그 스텝업=두근두근 34회에서는 대퇴에 자극을 주면서 유산소성 운동도 병행할 수 있는 '원 레그 스텝업'을 소개한다. 계단 오르기와 흡사하다. 스텝업을 할 때 발뒤꿈치에 힘을 주고 허벅지 뒤쪽과 둔근까지 자극하면 운동 효과가 훨씬 좋을 것이다. 동작에 필요한 플랫 벤치가 없을 경우에는 잘 고정된 의자를 이용하면 된다.사진=구세경 프로 제공
헬스장에 들어서면 먼저 웜업과 스트레칭으로 근육에 10분 정도 예열을 하고 근력 운동부터 하는 것이 좋다.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근력 운동을 하면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힘을 낼 수 있다. 몸에 탄수화물이 많으면 잉여 포도당이 지방으로 축적되어 살이 찐다.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소비해야 비로소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이 시점에는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에 불을 지펴 활활 태우는 작업이 필요하다. 최소 2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해야 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한다. 이 과정을 알고 운동을 하면 효율적으로 훈련 계획을 세울 수 있다.운동을 할 때 우리 몸에서 지금 탄수화물이 쓰이는지 지방이 연소되는지 단백질이 소모되는지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현대 과학으로는 아직 불가능하다. 운동 계획을 잘 세우고 꾸준하게 실천하면 한 달 혹은 몇 달 뒤 훨씬 달라진 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정리=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