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지구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서부지구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간의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가 압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홈경기에서 클리블랜드에 126-91로 크게 이겼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3점슛이 폭발하면서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을 78-49로 크게 앞섰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에만 3점슛 스무 개를 던져 열 개를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후반 들어 30점 이상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시즌 세 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그는 11득점, 13리바운드, 11도움을 기록했다.
드레이먼드 그린 [사진= 골든스테이트 홈페이지]
클레이 톰슨과 스테픈 커리는 똑같이 3점슛을 다섯 개씩 성공하면서 각각 26득점, 20득점을 기록했다. 커리는 도움도 열한 개 기록했다. 케빈 듀란트는 3점슛 세 개 포함 21득점에 6리바운드 5도움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연승을 질주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샬럿 호넷츠에 108-98로 승리했다. 아이제아 토마스가 35득점 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마스는 35점 중 17점을 4쿼터에 집중했다. 토마스는 스물여섯 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최근 열한 경기에서 9승을 거뒀다. 워싱턴 위저즈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20-101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존 월이 24득점, 브래들리 빌이 25득점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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