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인체감염예방 비상근무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최근 도내 일부 시군의 고병원성 AI 발생과 관련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AI 인체감염예방 대책반” 간담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곡성군은 AI 미발생지역이지만 최근 전남도내 7개 시?군에서 고병원성 AI(H5N6)가 발생함에 따라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지난달 22일부터 보건의료원에 비상대책반을 설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 평일과 공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가순 감영병관리팀장은 간담회에서 향후 AI 발생시 인체감염 초동대처 역할과 임무, 검체 채취요령, AI 발생현황 공유 등 대책 논의와 함께 농정과 가축위생팀과 핫라인을 통해 관내 AI 발생현황 및 살처분 계획을 파악하고 AI 발생시 농장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 등 고위험군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아울러 투입 전 계절인플루엔자 미접종자에 대해 접종과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개인보호복 착·탈의 교육을 시켜 모든 조치 및 교육이 완료되면 조치확인증을 가슴에 부착 투입토록 지도했다.또한 살처분 참여일 기준으로 5일 후, 10일 후 농장종사자 살처분 참여자에게 2번의 유선 연락을 통해 AI 인체감염 의심증상 여부를 모니터링 하도록 하고 이상 증상자에 대해서는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할 계획이다.이인규 보건과장은 “AI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감염된 조류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살처분 참여자 등 감염된 조류에 노출되어 AI 유사증상 의심 시 보건의료원에 즉시 신고해 신속한 조치를 받도록 하고, 관내 병·의원에서도 AI 유사증상자 진료시 보건의료원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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