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커 등 VIP 개별 관광객 대상 고급 웨딩 명소로 각광받아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워커힐이 호텔 숙박과 면세 쇼핑을 연계한 차별화된 웨딩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14일 워커힐은 새로 문 여는 면세점 1층 매장에 '웨딩 전문 VIP 라운지'를 마련해 개인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시계 및 보석에 특화된 면세점 가치를 강화하는 한편 웨딩 및 신혼여행 전반에 걸친 컨설팅과 예식 진행과 관련 워커힐만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를 펼칠 수 있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또한 일본, 중국 등지의 여행사 및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가족 및 단체 단위 결혼을 위한 한국 방문코스 설계에도 나설 예정이다. 워커힐은 지난해 대표적인 한류스타인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을 비롯해 한류 스타 김희선, 정혜영-션 커플, 이보영-지성 커플, 스포츠 스타 박지성, 한류 가수 싸이, 박진영 등이 화촉을 밝힌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외에도 워커힐은 특급 호텔 최초로 ‘캠핑존’을 활용한 이색적인 웨딩 ‘웨딩 인 네이처’를 선보였으며 한옥의 멋을 살린 명월관의 전통혼례 ‘가약’, 뷔페 레스토랑 ‘더뷔페’에서 테라스 웨딩 등 차별화된 웨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일본의 전통 있는 호텔 ‘메구로가조엔’과도 웨딩 부분에 있어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워커힐은 연말 워커힐 면세점이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를 다시 찾을 경우,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시계·보석 매장과 연계해 고급 숙박-혼수-여행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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