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우체국 행복나눔’ 행사가 잇따랐다. 사진 좌상부터 시계방향으로 광주광산우체국, 광양우체국, 진도우체국, 담양우체국. 사진=전남지방우정청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다채로운 봉사 활동 펼쳐[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우체국 행복나눔’ 행사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겨울 한파 속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광주광산우체국(국장 박호열)은 광주하남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접수된 소원편지 사연을 심사해 15명의 집을 직접 방문해 17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가스렌지,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도배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양우체국(국장 윤병기)은 지난 8일 중마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10명에게 전기장판, 보행보조기, 식탁 등 1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말벗 봉사 활동을 벌였다.이밖에도 고흥우체국, 담양우체국, 진도우체국, 구례우체국 등 각 시·군 단위 우체국별로 저소득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점퍼, 전기담요, 난방유 등을 지원하고 영화감상도 함께 하는 등 다양하고 색다른 ‘우체국 행복나눔’ 행사를 펼쳤다. 김성칠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일방적인 지원 보다는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소원을 들어 드리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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