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도심 속 자연체험형 놀이공간인 ‘개롱공원 숲오름 생태놀이터’를 조성했다. 숲오름 생태놀이터는 가락동 개롱근린공원의 노후된 어린이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다양한 놀이시설 학습공간을 설치해 만들었다.‘숲을 오르면서 자연을 보고 듣고 만지면서 놀자’는 의미로 명명, 어린이들이 정형화된 놀이시설을 탈피해 흙, 풀, 나무, 동·식물 등 자연을 접하며 놀 수 있도록 했다.놀이터는 약 3800㎡ 규모로, 환경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했다.
개롱공원 숲오름 생태놀이터
어린이들의 창의성 개발과 정서발달을 돕도록 ▲그네, 전망대, 토굴, 모래놀이장 등 놀이공간 ▲조류학습원, 곤충 학습원, 수생식물원 등 생태체험공간을 조성했다. 또 숲속 데크길과 산수유 등 수목 11종, 관중 등 초화류 12종을 식재해 주민들도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구 관계자는 “개롱공원 숲오름 생태놀이터가 도심 속 힐링공간, 자연친화적 커뮤니티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며 “추후 시설을 활용한 어린이 학습프로그램 등을 검토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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