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진기자
[2017년 소비트렌드의 하나인 '뉴노멀중년'의 최근 3년간 소비 변화] (자료제공=BC카드)
뉴노멀 중년은 젊은 세대가 가진 취미활동을 즐기는 40대와 50대를 지칭한다. 40대 및 50대 고객들의 매출패턴을 분석한 결과 헬스클럽과 수영장 등 자기계발 업종에서의 매출 비중은 지난 3년 새 각각 42.8%,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과 피부ㆍ미용, 애완동물 업종에서도 매출이 최대 30%까지 늘었다. 기존에 비중이 높았던 주유소 업종이나 대형마트의 소비는 줄거나 현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이 외에도 상품 구매과정에서 다른 사람들과는 차별화된 과정과 의미를 부여하는 '위너 쇼퍼'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너 쇼퍼를 대표하는 소비인 완구 업종의 이용금액 증가율은 3년 새 2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20대와 1인 가구의 증감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최근에는 동영상 콘텐츠에 소비를 접목시킨 'V-커머스(동영상 쇼핑 플랫폼)'가 개발되면서 이를 적극 이용하는 스트리밍 쇼퍼도 등장했다. 또 소비자의 쇼핑 동선을 파악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위치기반(LBS) 등을 이용해 네비게이션처럼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소비도 내년에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