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온누리 상품권 판매금액 크게 늘어

"올해 현재 기준 26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정읍지역 온누리 상품권 판매금액이 크게 늘어나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온누리상품권(이하 상품권) 판매액은 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가 증가했다. 이처럼 판매액이 늘어난 것은 개인 현금 구매 시 1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5% 할인 혜택을 주고 있는데다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전 공무원들이 매월 약 3천만원의 상품권 구입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공기관과 기업체, 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협약 등을 유도해 상품권 구매와 활용을 이끌어낸 점도 판매액 증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이와 관련, “상품권 구매 자체가 서민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협력에 큰 도움이 됨에 따라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상품권 구매에 참여하고 있으며 개인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소비되기 때문에 상품권 이용 확산은 전통시장의 매출 증가 등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음은 물론 역외자금 유출을 막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통시장 이용 확산을 위해 상품권 구매 확대 홍보와 더불어 공동 쿠폰제와 T마켓시민회원제, 배송서비스, 주말상설공연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용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