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로 1980선 지탱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코스피가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며 1980선을 지키고 있다. 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6포인트(0.07%) 오른 1980.43을 기록중이다. 이 시간 개인은 191억원 순매도에 나섰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14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CJ E&M이 최순실 씨 관련 특혜 의혹을 받으며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CJ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1% 내린 1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엔 전 거래일 대비 4%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CJ E&M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사업인 K-컬처밸리 사업주체로 최순실씨 최측근인 차은택씨를 통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물산(-1.95%), SK이노베이션(2.21%) 등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0.76%), 네이버(-0.73%) 등도 하락세다. 반면 삼성생명은 1.39% 상승세다. 신한지주(0.93%), 아모레퍼시픽(0.71%) 등도 오름세다.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이 0.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 전기전자(-0.57%), 의료정밀(-0.89%), 유통(-0.935) 등의 업종도 하락세다. 반면 음식료품(0.87%), 화학(0.55%), 의약품(0.685) 등의 업종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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