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성욱 포스트시즌 개인 첫 홈런포

김성욱 [사진= 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김성욱(23)이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성욱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회말 중견수로 교체 출전해 7회초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렸다. 김성욱은 NC가 2-1로 앞선 7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섰다. 김성욱은 LG 두 번째 투수 데이비드 허프(32)의 6구째 148㎞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 홈런을 터뜨렸다. 4-1로 점수차를 벌리는 홈런이었다. 김성욱이 포스트시즌 통산 열 경기만에 터뜨린 첫 홈런이다. 김성욱은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타율은 0.265(306타수 81안타)로 높지 않았으나 열다섯 개의 홈런을 터뜨려 만만치 않은 펀치력을 보여줬다. 이날 NC의 선발 중견수는 김준완(25)이었다. 김준완은 NC의 5회초 1사 2루 득점 기회에서 대타 권희동(26)으로 교체됐다. 그리고 5회말 수비에서 김성욱은 대타 권희동을 대신해 중견수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중요한 한 방을 쏘아올렸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스포츠레저부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