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보바스기념병원 인수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호텔롯데는 19일 보바스기념병원을 운영하는 늘푸른의료재단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롯데의 요양·재활시설 인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과 지역발전 기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롯데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수시설을 바탕으로 어르신 요양과 어린이 재활 사업에 역점을 두고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보바스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요양병원으로 인정받은 고령자의 재활에 특화된 요양병원이다. 뇌신경재활센터와 퇴행성신경질환센터 등을 운영하며 고령노인의 요양과 재활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인 보바스어린이의원은 발달장애, 뇌성마비 아동들의 재활치료에도 주력하고 있다. 호텔롯데는 특히 어린이재활병원의 경우 필요성에 비해 국내에서는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못한 점에 주목, 이 부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단순히 의료수익을 창출하는 개념을 넘어, 보바스기념병원의 인프라를 통해 소외계층 및 취약층에 대한 의료봉사와 지원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문제점에 함께 대응하며 공익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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