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일 유인우주선 발사…'한 달간 우주 머물러'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주취안 위성발사센터는 오는 17일 오전 7시 30분에 유인 우주선 '선저우 11호'를 발사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우주선에는 징하이펑과 천둥 등 2명이 탑승하며, 지난달 발사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2호'와 도킹 후 30일간 우주 체류 실험을 진행한다. 30일은 중국 유인우주선 체류 역사상 최장기간이다. 선저우 11호는 내몽골 자치구에 위치한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 2호 FY 11 로켓에 탑재돼 발사되며, 도킹은 발사 이틀 이내에 이뤄질 계획이다. 선저우 시리즈는 1992년 시작된 중국의 유인우주선 발사 계획으로, 2003년 발사된 5호에 중국 최초의 우주인 양리웨이가 탑승했다. 중국은 오는 2022년 독자적인 유인 우주정거장 설립을 목표로 삼는 등 '우주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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