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어촌 취약계층 노후 전기시설 개보수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함께 무료 안전점검 등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농어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광주시전남도회와 공동으로 17일부터 31일까지 노후 전기시설물 무료 안전점검 및 개·보수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농어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운데 담양 등 10개 군, 384세대를 선정해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절연저항 측정, 누전 상태 점검 및 노후 전선과 조명기구 등을 교체할 예정이다.전라남도가 세대당 소요 자재 약 8만 원씩 총 3천만 원 전액을 지원하고, 사업 시행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광주시전남도회 회원 240여 명이 자원봉사로 진행한다.이 사업은 그동안 섬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서민배려 시책 일환으로 농촌 및 산간지역 취약계층까지 확대됐다.박재완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노후 전기시설물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서민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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