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영사관 '뉴저지 열차충돌, 한인 피해 아직 보고된 바 없어'

미 방송 CNN에 나온 열차사고 모습.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미국 뉴저지 주(州) 호보컨에서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행 통근열차가 기차역에 돌진해 충돌한 사고와 관련해 한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 총영사관 관계자는 "외사관, 동포 영사관, 박은린 뉴저지 한인회장,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 등이 각기 다른 루트를 통해 사고 희생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 들려 확인 작업에 나섰으나 한인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이어 "병원, 당국 등에 수시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한인 희생자가 발견되는 대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9일 오전 7시23분께 뉴저지주 스프링 밸리를 출발한 열차는 오전 8시45분쯤 호보컨역 승강장으로 들어오던 중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탈선했다. 이어 승강장으로 돌진해 역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14명이 다쳤다.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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