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전 비서실장 조현우 씨가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성상헌 부장검사)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8일 조씨를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조씨는 브로커 정모 씨를 통해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이고 정확히 어떤 건으로 무엇 때문에 돈이 오갔는지는 구체적 정황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조씨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 임채정 국회의장의 정무수석 비서관을 지냈으며, 2014년부터 서울시교육청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다 지난달 사표를 제출한 상태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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