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홍보대사 박재정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홍보대사 박재정(21·가수)이 K리그 경기장을 찾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월 K리그 홍보대사로 임명된 가수 박재정이 오는 주말부터 K리그 경기장을 찾아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박재정이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요일과 주말에 열리는 K리그 경기 일정에 맞춰 개인 스케줄 조정에 나섰다. 지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공약한 ‘K리그 축구장 방문하기’를 지키기 위해 오는 25일(일) 상주-제주전이 열리는 상주시민운동장 방문을 시작으로 28일(수)에는 서울이랜드와 부천FC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올림픽주경기장, 10월 2일(토)에는 수원-수원FC의 수원더비가 펼쳐지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을 계획이다.박재정은 K리그 공식 SNS에서 축구팬들 대상으로 진행한 팬 공모 공약 ‘성공한 축덕에게 바란다’에서 K리그 경기장에서 축구팬들과 인증사진 촬영하기, 연예인 지인을 K리그 팬으로 만들기 위한 SNS이벤트, 가정형편이 어려워 경기장을 찾기 어려운 축구팬들과 직관하기를 직접 선정한 바 있다.실제로 지난 19일(월) 고양과 대구의 경기가 열린 고양종합운동장에 깜짝 방문한 사실이 팬들에 의해 알려지며, 서포터즈 석에서 관전한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으로 인증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스케줄이 잠깐 비는 개인 시간을 활용해 혼자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박재정은 “앞으로도 스케줄이 비는 틈틈이 경기장을 찾을 계획이다”라며 “남은 2016시즌동안 팬들과의 공약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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