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오트밀 '퀘이커 오츠'서 기준치 9배 농약 검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판매업체인 부흥홀딩스(경기 성남)가 수입유통한 오트밀 제품 '퀘이커 오츠'에서 잔류 농약이 기준치보다 9배 이상 검출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7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내용량이 1.19㎏이면서 유통기한이 2017년 8월15일, 2017년 8월17일, 2017년 8월24일인 제품과 내용량이 4.52㎏이면서 유통기한이 2017년 8월22일, 2017년 9월12일인 제품 등 총 10.7t이다.이들 제품에서는 농약인 글리포세이트가 허용치인 0.05㎎/㎏보다 9배 많은 0.40∼0.45㎎/㎏가 검출됐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또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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