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설명회 320여명 참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일 오후 2시 본청 대회의실에서 도민, 주민참여예산위원, 학부모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는 장만채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2010년도에 도입한 주민참여예산의 일환으로, 전남교육정책과 교육재정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음연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 전남교육정책의 방향과 비전, 2016년도 전남교육재정 현황 및 시책사업별 예산투자 현황, 2017년도 재정운용 여건과 기본방향,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현황, 주민의견 수렴 등 순으로 진행되어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2011년부터 매년 설명회에 참석하여 전남교육정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예산편성과 관련한 요구사항에 대해 직접 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다. 이날 설명회에서도 무지개학교 확대, 교원업무경감,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씀에서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전남의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관련예산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내년도 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되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향으로 쓰여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앞으로 주민의견 접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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