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전장사업 관련주 일제히 '급등'…삼성전자 영향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삼성전자가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자동차 부품 자회사 마그네티마렐리 인수를 논의 중이라는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전장사업 관련주들이 급등세다.4일 오전 9시37분 현재 인포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22.39% 상승한 8210원을 기록 중이다. 미동앤씨네마는 8.00% 오른 9730원에 거래되고 있고 파인디지털도 19% 급등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 삼성전자가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자동차 부품 자회사인 ‘마그네티 마렐리’ (Magneti Marelli) 인수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재용 부회장이 FCA의 지주회사인 엑소르(Exor)의 사외이사라는 점이 이번 인수 논의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인포뱅크는 2009년부터 현대차의 스마트카 임베디드(내장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미동앤씨네마는 사물 움직임을 영상으로 인식함으로써 자동 주차·운전을 가능케 하는 스마트카 차세대 기술 ADAS 핵심기술을 보유했다. 미동앤씨네마는 차선 이탈, 졸음 운전 등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리는 사고 예방 기술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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