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베트남 송금시 수취인게게 직접 배달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우리은행은 머니그램을 통해 베트남 지역으로 해외송금할 경우 수취인에게 직접 배달해 주는 '머니그램 홈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머니그램(Money Gram)은 수취인의 계좌가 없이 본인확인 등 간단한 절차로 송금 후 단기간 내 송금액을 받을 수 있는 머니그램사 제휴 해외송금서비스이다. 기존에는 수취인이 송금액을 받기위해 은행 등 머니그램사에서 제휴된 곳을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머니그램 홈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추가 수수료 부담없이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배달받을 수 있게 된 점이 특징이다.이 서비스 적용국가는 베트남이며 가능통화는 베트남 동(VND)과 미국 달러(USD)다. 우리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며 '방문수령'과 홈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한 '배달수령'을 선택할 수 있다. 수취인에게는 베트남 머니그램사에서 수취인에게 유선으로 배달시간, 수령지주소, 금액 등을 확인을 한 뒤 배달직원을 통해 송금액을 1~3일 이내에 전달한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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