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장현수(25·광저우 푸리)가 올림픽축구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됐다.장현수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도착해 올림픽팀에 합류했다. 도착하자마자 주장 완장을 받았다. 신태용 올림픽 감독(46)은 최고참이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 경험도 있는 장현수를 주장으로 정했다.장현수는 "방금 도착해 몸은 피로하지만 감독님과 팀원들을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왔다"면서 "대표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고 어제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석현준과 이찬동이 부상을 당했지만 심각하지 않아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고 했다.이어 "몸상태는 좋다. 주장이 된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올림픽 같이 큰 메리트가 있는 대회에서 주장을 하면서 팀을 이끌어 간다는 것 자체만으로 영광이고 후배들과 동료들 모두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잘 파악해서 좋은 성적 내겠다"고 했다.목표는 메달권 진입이다. 장현수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나의 팀으로서 팀워크를 많이 발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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