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봉사聯 ‘원칙이 바로 서는 사회’ 토크콘서트 개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불평등, 불공정 사회구조에 대한 문제인식과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토크콘서트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북구동신지역자활센터에서 22일 개최됐다. 사진=한국사회봉사연합회

22일 광주시 북구 동신지역자활센터서 시민들 참여 속 개최불평등·불공정 등 사회구조 진단 및 대안 마련 ‘릴레이 토크’[아시아경제 문승용]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불평등, 불공정 사회구조에 대한 문제인식과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토크콘서트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북구동신지역자활센터에서 22일 개최됐다. 한국사회봉사연합회(회장 이진)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한 ‘2016년 원칙이 바로서는 사회’ 토크콘서트는 세대, 계층, 지역의 불균형으로 인해 위기를 안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우리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자 릴레이형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진 한국사회봉사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는 결국 우리 모두가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모을 때 비로소 해결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대립과 갈등보다는 이해와 화합의 국민운동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여러분들의 생각을 담는 소통의 공간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토크콘서트의 좌장을 맡은 박대우 지역발전정책연구원장은 “21세기 대한민국은 건설, 제조, 서비스업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외국인 노동자와의 공생이 불가피하다”며 “농촌에서는 이미 다문화가정이 전반적인 현실과 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이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박대우 지역발전정책연구원장은 또 “국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지평을 이제는 더욱 넓고 깊은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패널로 참여한 TBN광주교통방송 양종렬 PD는 “광주교통방송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중정지선 없애기 운동을 통해 교통질서를 바로세우는 것 역시도 원칙이 바로서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도 도로에서는 약자라고 할 수 있는 보행자가 편리한 교통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고재권 선임연구원은 “공정한 사회란 합의가 이루어지고 지켜지는 사회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가 합의를 이끌어내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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