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어머니 빨래터 마음까지 ‘포근’

"장평면, 관산읍 거동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이불 120채 세탁""월2회 장흥종합사회복지관서 어머니 빨래터 정기 운영"[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5일과 6일 장평면과 관산읍에서 ‘정겹고 포근한 어머니 빨래터’를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새마을부녀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를 직접 찾아 이불 120여채를 수거한 후, 세탁과 건조를 마치고 다시 각 가정까지 배달했다.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세탁기 4대가 설치된 이동 세탁 차량을, 장흡종합사회복지관은 세탁기 2대가 설치된 이동 세탁 차량을 지원하여 이날 세탁작업을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원은 “깨끗이 세탁한 이불을 덮고 주무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뿌듯하고 보람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장흥군은 어머니 품 같은 복지 장흥 실현을 위해 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비치하여 월2회 어머니 빨래터를 정기 운영 중이다.한달에 한 번은 대형빨래터를 운영해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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