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신영증권은 6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지난달 카지노 매출액이 99%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지난해 5월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 발병과 중국정부 규제 등에 대한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내 카지노 시장의 지표가 되는 마카오 카지노도 개선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 연구원은 "지난달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8.5% 감소했지만 3월 이후 그 폭은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있다"며 "아울러 중국정부의 관찰대상인 VIP매출비중도 과거 70%에서 50%으로 하락하는 등 규제 수위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내년 2분기에 완공될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 연구원은 "현재 파라다이스시티는 현재 공정률 55%를 기록하고 있다"며 "점차 이같은 부분도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