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지난달 미국에서 새롭게 짓기 시작한 주택의 수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주택착공 건수는 연간 환산 기군 116만4000건으로 직전달 대비 0.3% 감소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 예상치인 115만건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향후 주택시장 동향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건설허가 건수는 113만8000건으로 지난 4월에 비해 0.7% 증가했다.상무부는 비교적 변동이 심한 다가구주택의 착공 건수가 전월대비 1.2% 감소한 점이 전체 주택착공 건수 감소로 이어졌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최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낮게 유지되고 있는 만큼, 고용호조나 소득 증가가 나타난다면 주택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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