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신진디자이너 후원 통해 K-패션 세계화 앞장정욱준, 박종우, 서혜인을 이을 글로벌 신진디자이너 모집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제 12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 (Samsung Fashion & Design Fund, 이하 SFDF) 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SFDF는 지난 200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설립한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으로, 설립 후 10년간 정욱준, 최유돈, 계한희, 박종우, 서혜인 등 18개팀을 배출, 총 270만 달러(약 32억원)를 후원해왔다.SFDF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주목 받는 한국 디자이너를 발굴·후원함으로써 한국패션의 세계화를 앞당기기 위해 설립한 펀드로, 수상자에게는 디자인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 10만달러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네트워크와 인력을 활용한 국내·외 홍보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지원자격은 해외 컬렉션에 참가하고 있거나 해외 판매실적이 있는 한국계 신진 패션디자이너로 론칭 5년 이하의 독자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연령·학력에 따른 지원제한은 없다. 전형은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와 면접전형을 통해 진행되며, SFDF 사무국을 비롯해 국내·외 패션 자문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지원은 다음달 24일까지 지원서 및 포트폴리오를 SFDF 사무국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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