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 야외 활동량 많아지면서 편리한 신발 인기

(주)광주신세계(대표이사 임훈) 3층 슈즈 매장 내 위치한 컴포트화 전문 브랜드 '캠퍼(Camper)'에서 활동량이 많은 봄철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편리한 신발을 선보이고 있다.

"대세는 편안함, ‘컴포트화’ 뜬다""캠퍼 등의 컴포트화 전문 브랜드 매출 신장률 약 30% ↑ "" 5월 어버이 날 맞아 트렌디 유용성 겸비한 선물 기획전, '효도화 특집전' 진행"[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근 백화점 구두 매장의 상품들이 편한 신발들로 재편되고 있다. 정장 구두에서 이른바 ‘컴포트화’로 대체되고 있는 것이다.컴포트화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등의 기능성 아웃솔(밑창)과 메모리폼 소재의 인솔(깔창)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한 ‘컴포트(Comfort; 안락, 위로, 편한)’한 신발이다.불편함으로 대변되는 정장 구두보다 굽이 낮은 슬립온(캐주얼화)이나 푹신하여 편안한 컴포트화를 찾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이 부쩍 많아졌다는 것이 광주신세계의 설명이다.또한 본격적인 봄 날씨로 인해 야외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편안한 착화감과 더불어 각양각색의 독특한 스타일을 갖춘 컴포트화가 실용적인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회적 트렌드에 부합하며 여성들의 대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광주신세계(대표이사 임훈)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캠퍼·락포트·바이네르 등의 컴포트화 전문 브랜드의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동기대비 약 3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탠디·소다·금강 등의 국내 전통 정장 구두 제화 브랜드들은 마이너스 신장세를 보이며 고전을 겪고 있다. 특히 정장 구두를 주로 팔던 브랜드들의 경우, 점차적으로 굽이 낮은 편한 신발의 제품 구성 비중을 늘려가며 업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 광주신세계 구두 매장 판매책임자의 설명이다.이에 광주신세계는 오는 5월 2일(월)부터 8일(일)까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효도화 특집전’을 진행한다. 바이네르 등의 대표 컴포트화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광주신세계 백화점 1층 시즌 이벤트홀에서 열리며 여성화, 신사화, 컴포트화, 캐주얼화 등 다양한 봄 신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정장을 착용하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실용성을 앞세운 비즈니스 캐주얼을 착용하는 직장인이 점점 늘어나면서 패션성을 겸비한 편안한 착용감의 상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는 등 컴포트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5월 어버이 날을 맞아 형식적인 선물이 아닌 트렌디하면서도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선물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컴포트화(효도화)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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