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라이언즈 로고.(제공=삼성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14일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로부터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칸 국제 광고제를 주최하는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가 선정한다. 테리 새비지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장은 "삼성전자는 디지털 기술이 개개인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데 도움 줄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단순 제품광고가 아닌 '기술 혁신이 소비자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캠페인을 벌여왔다. 이를 위해 글로벌 광고 대행사인 제일기획, 레오버넷등과도 협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자폐 아동의 눈맟춤·의사소통 개선을 도와주는 '룩앳미'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세이프티 트럭'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감성적으로 조묭한 '에브리데이 이즈 데이 원' ▲대형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매장에서의 제품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 할 수 있도록 한 '센터스테이지'등의 캠페인을 벌였다. 이중 10개 캠페인이 지난해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에서 27개 본상을 수상했다. 최근 4년간 삼성전자가 칸라이언즈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본상은 총 50개다.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로 선정된 것은 국내기업 중 처음이다. 김문수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 센터장은 "진정성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야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로 남을수 있다"며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적 마케팅을 지속해 소비자의 꿈과 가능성을 실현하는데 기여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63회를 맞는 칸 라이언즈는 매년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광고·홍보·마케팅 캠페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창의성을 경쟁하는 행사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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