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환기자
뉴 미니 컨버터블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미니(MINI)가 3세대로 새롭게 풀 체인지된 뉴 미니 컨버터블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컴팩트 부문 최초이자 유일한 프리미엄 오픈탑 모델로 버튼을 누르면 전자동 소프트톱이 작동된다. 30km/h 이하의 속도에서는 언제든 소프트톱을 개방하거나 닫을 수 있으며 선루프 기능은 속도와 관계 없이 작동한다.커진 차체를 기반으로 향상된 승차감과 실내공간, 컨버터블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외관과 주행력 등 미니 컨버터블만의 감성을 구현했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두 종류의 가솔린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뉴 미니 쿠퍼 컨버터블 모델은 3 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5kg.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7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206km/h다. 4기통 엔진이 장착된 뉴 미니 쿠퍼 S 컨버터블은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1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228km/h다. 스텝트로닉 6단 자동 변속기와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트렁크 용량 역시 이전 모델에 비해 26% 증가돼 루프가 열린 상태에서 160리터, 루프가 닫힌 상태에서는 최대 215리터를 적재할 수 있다. 50대 50 비율로 접히는 뒷좌석과 더 늘어난 스루 로딩 공간을 통해 레저 활동에 필요한 물품도 쉽게 적재할 수 있다. 국내 출시가는 뉴 미니 쿠퍼 컨버터블이 4190만원,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쿠퍼 S 컨버터블은 4680만원이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