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
특히 아파트 및 대형건물 내 정화조와 집수정은 겨울철에도 온도가 외부보다 비교적 높고 먹이원이 풍부, 유기물 함량이 높아 모기 생존의 최적의 장소가 되고 있다.성동구는‘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겨울철 월동모기 방제 사업’을 통하여 공동주택, 복합건물 등 월동모기 서식이 우려되는 장소 279개소를 선정, 모기 및 유충 서식처 실태조사 및 모기유충의 성장을 억제 및 사멸시키는 유충 구제제를 투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또 ‘겨울철 모기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모기 및 유충 서식처에 방역기동반이 즉시 출동, 친환경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이와 함께 소독의무대상시설 681개소에 대해 정기소독 및 겨울철 모기방제 협조 안내 공문을 발송, 소독업체에도 정기 소독시 정화조 유충구제를 병행 실시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성동구보건소 고향숙 질병예방과장은 "겨울철 월동모기가 서식하는 구획된 공간 내의 친환경 방역소독을 통해 여름철 모기 개체수 감소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성동구보건소 질병예방과 감염병예방팀(☎ 2286-703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