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처음앤씨는 2일 "1차 유상증자가 완료됨에 따라 중국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중국의 동방해금(CHINA EAST GOLD-COLLECTION INVESTMENT LIMITED)과 제이킨인베스트먼트, 블루윈에이엠씨, 개인투자자 22명은 1일 196억원의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했다. 앞서 처음앤씨는 지난해 8월 중국 중신그룹이 출자한 금융회사인 심천 알라딘(Shenzhen Aladdin Internet Finance Investment Management Co. Ltd.)과 진상판(Jin Xiang Fan) 아시아창신연맹 부주석 등이 34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존 진상판, 선전알라딘, 리우보등의 주요 중국인인사가 이번 1차 유상증자명단에서 빠지자 일각에서는 중국사업에 차질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공시 번복을 문제삼기도 했다.이에 대해 처음앤씨 관계자는 "빠진 것은 중국에서의 자금통제가 심해, 동방해금(CHINA EAST GOLD-COLLECTION INVESTMENT LIMITED)으로 펀드를 조성해 들어오게 됐고 2차 유상증자를 통해 이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의 추가증자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중국의 녹지그룹 및 중바이그룹등 기존 양해각서(MOU) 체결업체들과 본격적으로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상반기부터 실제 중국사업에 의한 실적이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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