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산업단지 내 ‘산단형 공동어린이집’ 설립

전의일반산업단지내 공동직장어린이집 위치도. 세종시 제공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지역에 ‘산단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이 신규로 설립된다. 세종시는 오는 2017년 3월 전의산업단지 내 산단형 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0억여원을 투입, 전의산단 내 2층 규모의 공동 어린이집을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산단형 어린이집은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공모해 지원하는 국비사업으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시설건립비 및 시설전환비, 교재교구비 등을 지원한다.시는 공모 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 근로복지공단과 입주기업 대표 등과 회의를 거쳐 10개 업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특히 건립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건축비 일부를 부담하는 등으로 산단형 어린이집 공모에 진력해 왔다. 시는 산단형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지역 여성근로자들이 육아 등 가정생활로 경력이 단절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안승대 경제산업국장은 “그간 전의 산업단지 내에선 육아 인프라가 취약해 여성근로자들이 경제활동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을 느껴왔다”며 “산업단지 내 직장어린이집 수요가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어린이집을 추가 설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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