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동계 훈련팀 줄이어... 지역경제 ‘보약’

겨울철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장흥군에 스포츠팀이 잇따라 유치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전국 실업팀, 대학, 초·중·고 스포츠팀 동계훈련지로 장흥군 낙점"" 따뜻한 기후한 쾌적한 훈련환경이 양질의 훈련 여건 만들어"[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겨울철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장흥군에 스포츠팀이 잇따라 유치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18일 장흥군(군수 김성)에 따르면 지역의 각종 경기장에 축구와 육상, 수영 등 전국 스포츠팀들이 대거 찾아와 손님맞이에 한창이다.지금까지 건국대학교, 남양주 진건 초·중·고 육상팀, 여수 도원초 수영팀이 장흥을 전지훈련지로 낙점하고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정남진리조트 축구전용구장에서는 전국 초등부 20개 축구팀이 16일간 스토브리그를 벌이는 등 총23개팀 550여명의 선수들이 장흥을 동계 전지훈련지로 선택하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앞으로도 배드민턴 국가대표 상비군팀과,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싸이클 3팀, 광주체고 육상팀 등 400여명의 선수단이 추가로 장흥을 방문을 예약하고 있다.이같이 전지훈련팀이 잇따라 장흥를 방문하는 데에는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선수들에게 양질의 훈련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군은 설명했다.군 관계자는 “전지훈련팀 유치가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의 숙박, 요식업 등의 경기도 활발해지는 분위기다”며 반색을 표하고 있다.장흥군은 따뜻하고 괘적한 지역환경을 바탕으로 활발한 전지훈련팀 유치활동을 펼쳐 동계훈련 최적지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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