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사진=김현민 기자]
[당진=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의 모니크 커리(33)가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커리는 17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22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덕분에 남부선발은 중부선발에 89-84로 승리했다. 커리는 이날 기자단 투표 64표 중 37표를 얻어 MVP를 차지했다. 커리의 올스타전 MVP는 2013~2014 시즌에 이어 두 번째다. 커리는 경기 후 “MVP는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받게 되니 기쁘다”면서 “정말 이기고 싶어서 선수들에게 열심히 하자고 했다.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커리는 “나는 굉장히 경쟁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하면서 “항상 경기는 이기고 싶고, 그냥 즐기는 게임이라 할지라도 이기고 싶다”고 했다. 커리는 향후 후반기 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그는 “팀이 6연패를 하고 감독님이 떠나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기회가 많이 남았다”고 뜻을 밝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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