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육교
평가 결과에서도 영등포구의 음식점이 가장 좋은 성적을 받았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90점 이상을 받은 업소는 AAA등급, 89~80점은 AA등급, 79~70점은 A등급을 부여하고, 70점 미만은 등급 외 판정을 내리게 된다. 영등포구는 ▲AAA등급 41개소 ▲AA등급 59개소 ▲A등급 38개소로 총 138개소 음식점이 위생등급 인정을 받았다. AAA등급과 AA등급은 100개소로 이 역시 자치구 중 가장 높아 전반적인 식당 위생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A등급 이상을 받은 영업소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인증한 등급표지판을 제공하며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사이트에도 결과가 공개된다. 또 구에서도 홍보책자 소개와 출입검사 면제 등 우수업소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구는 등급 외 업소에 대해서도 위생 컨설팅을 통해 위생수준을 올리고, 더 많은 음식점이 등급평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청결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만들기 위해 남은 음식 재사용안하기 캠페인, 모범음식점 관리, 위생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