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오는 24일까지 고액, 상습 고질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벌인다. 화성시는 재정건전성 확보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및 상습ㆍ고질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지 방문을 통한 징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성시는 이를 위해 2인 1조의 징수 독려반을 편성한다. 체납 대상자는 총 138명이며 이들의 체납액은 36억1000만원이다. 독려반은 사전 전화통화를 통해 방문예정 안내와 세금 납부를 독려하고 현지조사를 통해 행방불명, 무재산 등 징수 불가능자에 대한 체납액은 결손 처분한다. 하지만 징수 가능 체납액에 대해서는 보유 동산 수색 및 압류 등을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 한성택 시 징수과장은 "출납 폐쇄기한이 12월말로 2개월 앞당겨짐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고질ㆍ상습 체납을 뿌리 뽑고 조세 정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달 말까지 총 41억여 원의 체납액을 징수해 경기도 31개 시ㆍ군ㆍ구 중 가장 높은 징수실적 성과를 거뒀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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