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부평관광호텔에서 부평테크시티 건립과 부평 정보통신기술(ICT) 비즈니스센터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부평테크시티는 부평산단에 첨단 정보기술 산업 등 고부가가치 창출형 기업들을 유치하고, 근로자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편의시설들을 확충하기 위해 산업 시설과 편의 기능이 결합된 융복합센터다.정부는 산단환경개선펀드 자금 85억원을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총 5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1400여평 부지에 테크시티를 지하 2층~지상8층 규모로 추진한다.이번 협약은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에이본호텔, 제이비(JB)자산운용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부평ICT비즈니스센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부평테크시티 일부 공간을 활용해 입주기업을 위한 비즈니스와 혁신 관련 지원 기관들을 집적화하는 사업이다.국비 4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8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인천테크노파크 모터시험인증센터, 인하대학교 스마트벤처창업학교, 부평구청 일자리센터 등이 입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경쟁력 제고와 벤처기업 창업 활성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부평산단 혁신 프로젝트의 선도적인 모델을 15개 혁신산단에 적극적으로 전파해 그 성과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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