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여성의전화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여성 시설·단체를 위한 ‘공간문화개선 사업’ 일환[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한국여성재단과의 ‘공간문화개선 사업’ 일환으로 전남 ‘영광여성의전화’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11일 개소식을 가진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여성 시설과 비영리 여성단체의 시설을 개보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나아가 치유와 삶의 변화를 지원해주는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 인테리어지원팀, 지역사업부 임직원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프로보노 활동으로, 올해 4월 공모를 통해 총 11개 단체 및 시설이 최종 선발됐다. 전남 ‘영광여성의전화’는 20년 이상된 노후 건물로 이전하면서 이번 사업을 신청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낡은 시설을 개보수해 지역 여성 누구나 언제든지 모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났다. 앞으로 노점상 할머니들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는 ‘공동밥상’ 등지역 운동 확산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2005년부터 매년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진행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전국 165개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공간문화 개선사업에 총 24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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