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행정자치부 주관의 ‘2015년 민원행정 개선 경진대회’에서 ‘생활권 수목진료 서비스’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행자부는 지난 6일 대회에 제출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280여개 사례를 심사해 총 14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이중 ‘생활권 수목진료 서비스’는 아파트. 도시공원, 학교 숲(명상 숲) 등 생활권 수목의 병해충 발생에 대한 진단 및 처방으로 국민 불편을 해소, 민간전문가 양성 등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산림청 대표 정책으로 꼽힌다. 실제 서비스 도입 이후 생활권 고독성 농약사용은 지난 2010년 56%에서 올해 9월말을 기준으로 제로화 됐다. 현재 산림청은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생활권 수목진료 서비스 확대를 이해 산림보호법을 개정해 13개 국공립나무병원과 7개 수목진단센터, 생활권 수목진료 민간컨설팅(상담) 등 기관과 협력해 전문적인 수목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임상섭 산림병해충과장은 “산림청은 최근 생활권 수목진료 서비스의 강화를 위해 산림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국회에 제출했다”며 “이 제도가 도입되면 나무의사 등 새로운 일자리 1만여개가 창출되고 일반 시민들도 안전한 녹색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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