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정읍우체국,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공동으로 ‘우체국 희망복지사업(이하 희망복지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br />
"정읍시·정읍우체국·지역사회 복지협의회, 우체국 네트워크 활용해 공동추진"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정읍우체국,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공동으로 ‘우체국 희망복지사업(이하 희망복지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희망복지사업은 지난 2월 우체국 공익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정읍시와 정읍우체국,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8월 말 현재까지 비수급 빈곤층에게 지원되는 4천만원의 사업비로 4가구의 생계를 지원했고, 4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모두 1천600만원을 지원했다.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비닐하우스에서 홀로 사는 노인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 것이 무엇보다 뿌듯하다”며 “비닐하우스 옆 창고를 아늑한 원룸시설로 개조하고 편의시설까지 갖춰 줬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과 관련, 시는 지난 4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의실에서 정읍시, 정읍우체국, 지역사회복지협의회체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금까지의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 는 12월까지 희망복지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어려운 저소득층을 발굴·지원하고 지원 후에도 꾸준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생활안정을 도모함은 물론 민간자원 연계와도 병행하여 시민이 행복한 안전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