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LG생활건강이 2006년부터 궁중화장품 후 브랜드 모델로 활약한 배우 이영애와 11년째 전세계 전속 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재계약 이유에 대해 LG생활건강 측은 "배우 이영애가 후 브랜드에 부합하는 우아한 아름다움과 세련된 품격, 한류 스타로서의 대표성을 모두 갖췄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글로벌 모델로 활약하면서 후 브랜드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한류를 대표하는 궁중화장품’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애는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the Herstory)'의 주연으로,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11년만에 복귀한다. 그는 극중에서 현재와 과거를 오가면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리며 팔색조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이영애가 복귀작 ‘사임당’을 통해 기존의 ‘대장금’에 버금가는 강력한 '한류 효과'를 창출하면서, 후 브랜드의 글로벌 성과와 K뷰티의 위상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모방할 수 없는 궁중 한방화장품으로서, ‘왕’과 ‘왕후’라는 궁중 스토리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살린 세련된 디자인으로 지난해 기준 연매출 4300억원 브랜드로 성장했다. 일명 ‘이영애 에센스’로 잘 알려지면서 국내외 베스트셀러 기록을 세운 ‘후 비첩 자생 에센스’는 독특한 궁중처방을 활용한 화장품으로 국내외 안티에이징 에센스 부문 1위에 올랐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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