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레버쿠젠, 김진수 풀타임 호펜하임에 역전승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 레버쿠젠이 김진수가 버틴 호펜하임을 꺾고 새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개막 승을 따냈다. 레버쿠젠은 15일(한국시간) 홈구장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손흥민과 김진수는 나란히 선발로 나와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교체됐고, 김진수는 90분을 모두 뛰었다.선제골은 호펜하임이 넣었다. 전반 5분 만에 오이겐 폴란스키가 내준 패스를 슈테벤 주버가 잡아 단독 드리블한 뒤 왼발 슈팅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레버쿠젠은 전반 종료 직전 반격했다. 44분 웬델의 강력한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내자 골대 앞에 있던 슈테판 키슬링이 재차 슈팅해 동점골을 넣었다.레버쿠젠의 결승골은 손흥민 대신 들어온 율리안 브란트의 발에서 나왔다. 후반 26분 아드미르 메흐메디의 패스를 받은 브란트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홍정호가 풀타임을 뛴 아우크스부르크는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마인츠의 구자철은 잉골슈타트와의 홈경기에 후반 29분 교체로 출전했으나 팀은 0-1로 패했다. 팀 동료 박주호는 결장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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