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송규, 챌린지투어 8차전 우승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유송규(19ㆍ사진)가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8차전(총상금 8000만원)에서 우승했다. 17일 강원도 속초 플라자설악골프장(파72ㆍ6920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작성해 2타 차 우승(11언더파 133타)을 일궈냈다. 우승상금은 1600만원이다. 서요섭(19)이 2위(9언더파 135타)를 차지했다.지난해 KPGA투어에 데뷔해 퀄리파잉(Q)스쿨 공동 17위로 올 시즌 풀 시드를 확보한 선수다. 5개 대회에 등판해 두 차례 본선에 진출했고, 지난달 군산CC오픈에서는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요섭이와 대학 동문인 정재형 선수와 챔피언 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쳐 편안하게 경기했다"며 페어웨이가 좁았지만 드라이브 샷이 잘 맞았다"고 했다. 9차전은 오는 28일 경기도 용인 태광골프장에서 이어진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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