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부 보성군수, 국고예산 확보 ‘잰걸음’

[아시아경제 전세종]정종섭 행자부 장관 면담…주음마을 편의사업 필요성 역설

[이용부 보성군수(오른쪽)가 7일 정종섭 행자부 장관을 만나 주민편의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보성군이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고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이용부 보성군수는 메르스 격리 피해를 입은 보성읍 주민편의 사업비 지원 등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7일 행정자치부를 방문하는 등 예산 따내기에 직접 나섰다.이 군수와 실무진은 교부세과, 재정정책과, 공기업과, 자치행정과 등의 과장 및 사무관들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특히 정종섭 행자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지난달 보성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12일간 마을 출입이 통제되었다가 해제된 주음마을의 주민 편의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을 역설했다.특히 주음마을의 하수도 관로 설치, 배수 설비, 마을 안길 포장 등 생활환경 정비사업비 25억원과 보성읍 진입로 확장·포장사업비 20억원 등의 국고 지원을 건의했다.정 장관은 지난달 26일 주음마을을 방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판로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 등 쾌적한 주변 정비사업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보성군은 국책사업과 현안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재경향우, 부처 공무원 등이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내년도 국고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세종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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