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는 우엉…식품업계 '우엉차' 잇따라 출시(종합)

남양 우엉차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식품업계가 최근 다이어트 및 건강차로 인기를 얻고 있는 우엉차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며 남양유업은 최근 100% 국산우엉을 껍질째 찌고 덖어서 유익한 성분을 우려내 추출한 신개념 웰빙음료 ‘우엉차’를 이날 출시했다.이 제품은 100% 순수 국산우엉을 사용했으며, 우엉의 유효성분이 그대로 전달되도록 껍질째 사용했다. 깨끗한 물이 계속 흐르도록 별도 설계된 세척용 드럼에서 껍질에 묻어있는 흙과 이물질을 완벽히 제거했으며 245종 이상의 잔류농약검사를 통해 합격된 우엉만을 사용했다.또 마른우엉 대신 수분이 함유된 우엉을 덖어 우려냄으로써 유효한 성분을 최대한 추출 후, 물을 섞지 않고 추출액 그대로 제조해 깊이 있는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또 집에서 차를 끓이는 방식과 동일하게 제조된 제품으로, 원료 선정부터 제품제조까지 철저하게 관리됐고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무균충전 PET 용기를 사용했다. 500㎖ PET 용기에 시중가는 1500원.

샘표 연근우엉차<br />

샘표의 차(茶) 전문 브랜드 순작(純作)도 '연근우엉차'를 내놨다. 순작 연근우엉차는 식이섬유와 사포닌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우엉을 보다 건강하게 차로 즐길 수 있도록 연근을 함께 넣어 만든 차 제품이다. 자연 그대로의 모양을 살린 '원물'타입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티백'타입 등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순작 연근우엉차원물' 60g(100ml 기준 150회 분량)이 만200원, '순작 연근우엉차 티백'(40티백)이 5100원이다.한편, 우엉은 국화과에 속하는 2년생 초본식물로 예로부터 비만예방, 배변촉진, 정장작용 등 몸에 이로운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다이어트 및 건강식품관련 검색어 1위에 오르내리는 등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다.이광범 남양유업 영업총괄 본부장은 “최근 우엉차의 효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생수 대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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