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지사장 임영희)는 광주공항 2층 출발장에 발열감지 카메라를 추가 로 설치해 운영중이라고 28일 밝혔다.광주지사는 지난 11일부터 지자체의 협조로 도착장에 설치 운영 중인 것과 별도로 공군제1전투비행단과 육군 제31사단 등 지역군 소속 의료부대의 지원을 받아 출입국자에 대한 메르스(MERS) 확산 전파를 효율적으로 통제하는 시스템을 구축,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아울러 국가항공보안등급을 지난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는 ‘관심’보다 한 단계 높은 ‘주의’ 등급으로 강화되고 내달 2일부터 4일,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는 ‘주의’보다 한 단계 높은 ‘경계’ 등급으로 상향 발령한다.항공보안등급 상향으로 휴대물품, 위탁수하물에 대한 개봉검색 비율이 높아지다.특히 ‘경계’가 발령되면 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신발과 외투에 대해 100% 검색이 실시되고 여객터미널 및 주요시설물에 대한 순찰 경비 활동도 한층 강화된다.광주지사는 항공기 탑승을 위한 보안검색 소요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보안요원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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