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인아, 19일 발인…네티즌 '못다 핀 꽃' 애도

정인아. 사진=정인아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사망한 모델 겸 배우 정인아(본명 정혜경)의 발인이 진행됐다. 정인아의 발인은 19일 오전 6시 인천 남구 시민장례식장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정인아는 지난 13일 전남 고흥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실종됐고, 3일 만에 주검으로 발견됐다. 정인아의 시신은 발견 당시 수심 1m 저수지에서 낙하산에 얽혀 있었다. 전남 고흥경찰서 관계자는 "스카이다이빙 점프를 한 뒤 낙하산은 정상적으로 펼쳐졌으나 육지에 착지하지 못하고 수면으로 떨어지면서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날씨가 직접적인 사고의 원인이 됐는지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정인아는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신을 선보이기 위해 1년 간 트레이닝을 받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많은 네티즌들이 정인아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못다 핀 꽃, 정인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불의의 사고 정말 안타깝다" "너무 슬픈 소식이다" 등의 애도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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