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새누리당 의원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국회가 18일 정보위원장에 3선의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을 선출했다. 판사 출신인 주 위원장은 이명박정부 초대 특임장관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비박(비박근혜)계로 분류된다.주 위워장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3선을 지냈다. 여의도연구소장과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내 요직도 두루 거쳤다.친박계 인사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함께 짝을 이뤄 당 정책위의장을 맡는 등 친박 인사들과도 가깝게 지내왔다.주 위원장은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원내대표 시절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추진하며 만들었던 선진화법 개정 태스크포스(TF)를 이끌었고, 친박계 의원들이 주축으로 만든 국가경쟁력강화포럼에도 참여했다. 지난 2월 친박 핵심인 김재원 윤상현 의원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정무특보에 임명되기도 했다.대구 능인고,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주 위원장은 제24회 사법고시에 합격, 대구지법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한 뒤 대구지법 부장판사까지 재직했다.주 위원장은 최근 대통령 정무특보직을 사퇴하고 김재경 의원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놓고 경쟁을 펼쳤지만, 유승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의 중재를 받아들여 양보했다. ▲경북 울진 출생(54) Δ대구 능인고 ▲영남대 법학과 학사·석사·박사 ▲사법고시 24회 ▲대구지법·대구고법 판사▲대구지법 영덕지원장 ▲대구지법 상주지원장 ▲대구지법 부장판사 ▲제17대·18대·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Δ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초대 특임장관 ▲여의도연구소장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 대구시당위원장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박근혜 대통령 정무특보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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