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민장학생104명 선발 장학금 전달

104명(고등학생 33명, 대학생 61명, 진로장학생 10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민장학재단(이사장 서병진)은 최근 은평구청에서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재단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상반기 은평구민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라미영 재단 이사 사회와 서병진 이사장 경과보고, 김우영 은평구청장 격려사, 은평구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재단이사 및 참석한 내빈들이 장학생 한명 한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지난 3월 장학생 선발공고를 통해 장학금신청서 총224건이 접수, 은평구민장학재단운영규정에 의거 학업성적·재산 등을 점수화, 선정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총 104명(일반 89, 특기 1, 관·학봉사 1, 소액 3, 진로지원장학생 10)을 선발, 1억3865만8000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특히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위생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진로지원 장학생들이 음료와 쿠키를 직접 만들어 참석한 주민들에게 대접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은평구민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동명여고 김주연, 선정고 김지수 학생은 “진로지원장학생으로 선발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 장학금의 의미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병진 이사장은 “은평구의 학생들이 환경에 구애 없이, 능력과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잃지 않고, 미래의 은평을 이끌어나갈 원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은평구민장학재단은 2007년9월12일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은평구에서 출연한 기금과 구민이 정성껏 기탁한 후원금에서 발생되는 이자수익으로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현재 총 16회에 걸쳐 총 1199명의 학생들에게 16억2319만2000원의 장학금을 지급,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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